[Prologue] 웰던이들의 졸전일기

2021. 1. 6. 18:20프로젝트👩‍💻/② 졸업 전시 프로젝트 @2020

졸업전시 프로젝트를 위해 3명의 팀원들과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그중 제가 작성한 아티클만 블로그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

 

Well done이라 쓰고 UX어벤저스라 읽는다.

(출처 :Giphy) @Tra가 생각하는 웰던

 

민주@Linda, 지현@Tra, 혜인@Hayden.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우리 셋이 모였다.

졸업전시를 위해 뭉친 우린 옷 입는 스타일, 좋아하는 음식 모두 다르지만 각자의 강점을 지닌 (자칭) UX 어벤저스다.

 

 

 

졸업전시를 위해 4-5개월 간 진행한 UX 프로젝트와 이에 대한 우리들의 열정을 글로 기록하고자 한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COVID-19와 낯설었던 상황에 적응해 갔던 우리의 모습들을 말이다. 그래서 우린 이 시리즈의 제목을 <COVID-19 속에서 UX프로젝트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각 단계 (Discover, Define, Develop, Deliver)를 기록하고, 프롤로그, 에필로그까지 포함해 총 6회+α에 걸쳐 포스팅할 예정이다.

 

📌INDEX
Prologue: 프로젝트와 웰던 소개 👈now  
Scene 01: 코로나 19에 대응한 사용자 리서치 (@Medium)
Scene 02: 인사이트 요리법 : 숨겨진 로우 데이터의 맛을 찾아서 
Scene 03: 서비스의 주인공을 결정하라! 
Scene 04: 일관된 브랜딩 하기 (@Medium)
(+) 아이디어 소개: CUE : carry on with your everyday! 

 


프로젝트 주제

이번 졸전 UX파트에 주어진 주제는 총 3가지이다.

[Gen.z, Last fit economy, Social innovation]

 

이에 대해서는 간단히 핵심 키워드만 소개한 후 넘어가겠다! (키워드만 검색해도 관련된 글이 수천, 수백 개니까!)

 

 

프로젝트 관점

우리만의 프로젝트 관점/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업무라 생각한다. 데카르트는 인간의 감각뿐만 아니라 심지어 수학까지 의심하였다. 그가 모든 것을 의심할 수 있었던 것은 명확한 '관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관점'에서 명확하게 따져보지 않는다면 프로젝트는 명확한 길로 가지 못한 채 그저 '의심'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또한 데카르트의 관점(방법적 회의)은 당시 철학의 지형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평가된다. 즉, 뻔한 관점은 누구나 알고 있고 느끼는 사실이기 때문에 재미없고 주목받지 못하는 불평에 불가하다.

 

데카르트 선생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3가지 주제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특징을 주제 간 분석/프레임워크를 통해 도출하였고,
이를 통해 명확한 핵심 관점을 설정했다.


 

주제간 상관성 분석

그런데, 잠깐. Gen.Z는 특정 세대의 사용자이고 Social innovation과 Last fit economy는 특정 서비스를 의미한다. 그리고 Gen.Z는 Social innovation과 Last fit economy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이 두 가지 주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3가지 주제는 각각 달라 보이지만 그 안에 긴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Social innovation

의식 수준을 높여주고 참여를 이끄는 사회혁신 서비스.
GEN.Z는 이러한 서비스에서 적극 참여하는 사용자.

 

Last fit economy

사회혁신의 일부분. (물류 혁신, 모빌리티 혁신 등..)
Gen.Z의 소비가치(주관적 효용가치)로 인해 등장.

 

Gen.Z
강력한 영향력을 선사해 서비스 구조의 변화를 이끎.
자신의 능력/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그에 따라 소비하는 세대.
플랫폼에 따라서 각기 다른 정체성으로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함.


 

프레임워크 분석

자, 그렇다면 주제 간의 관계성을 통해 프레임워크 분석을 진행할 단계이다! 프레임워크 분석은 틀에 맞춰 해당 주제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주제를 이해하기 쉽고 직관적으로 만들어준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임워크를 이용한다면 프로젝트의 핵심 타겟이 될 Gen.Z의 숨겨진 특징을 도출할 수 있다. 그들은 각 산업/서비스에서 어떤 행동 패턴을 보여줄까? 그리고 그들의 서비스 경험 여정은 어떠할까? 우리는 2회에 걸쳐 프레임워크를 진행했다.

 

1차 분석 서비스에서 드러나는 Gen.Z의 다양한 가치(취향) 생산 및 소비 파악 / Gen.Z의 행동 패턴과 성향 이해 및 개념 정립
2차 분석 각 산업/서비스 별 구매 여정에 따른 Gen.Z의 니즈와 행동양식 / 서비스 별 Hook요인 파악

 

1차 분석(왼), 2차 분석(오)

 

서비스에서 드러나는 Gen.Z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이전 세대 (Gen.X, Gen.Y)와 달리 적극적으로 가치를 표현하고 다양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정보를 수집하고, 그 물건을 통해 유사 가치를 지향하는 타인들과 연결되는 일상을 살아간다.

 

 

즉, Gen.Z는 온오프라인 혹은 사람과 연결되는 Connected Life 속에서 적극적인 가치 표현을 통해 다양한 정체성을 드러내는 세대이다. 그리하여 Well Done만의 관점을 세울 수 있었다.

 

프로젝트 관점:
Gen.Z는 Connected Life 속에서 정보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끊임없이 교차하는 멀티 페르소나다.


데카르트 선생님의 말씀을 되새기며...(ver.2)

 

이 관점은 리서치, 인사이트 도출, 아이데이션 등을 진행함에 있어 큰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데카르트 선생님의 말씀을 또다시 되새기며.. 프로젝트 시작 전 관점(혹은 목표, 목적)을 명확하게 세운다는 것. 잊지 말자.

 

 

끝으로 박남춘 교수님(웰던이가 정말 존경하는 지도교수님❤️)의 말씀을 첨부하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

 

축구 경기를 보면 해설자가 종종 이런 말을 해. "선수들! 지금은 대화를 많이 해야 할 때입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호흡을 맞췄더라도,
실제 경기에서 동일한 경기 전략을 공유하지 않는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어.
그래서 해설가는 대화를 통해 경기 전략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하지.

디자인 역시 그래. 디자인이라는 것은 팀 내에 공유된 공통된 언어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명심해...

 

 


WELL DONE🥩

 

웰던:WELLDONE🥩 – Medium

Covid19 속에서 UX프로젝트 진행하기.

medium.com

 

📌INDEX
Prologue: 프로젝트와 웰던 소개 👈now 
Scene 01: 코로나 19에 대응한 사용자 리서치 (@Medium)
Scene 02: 인사이트 요리법 : 숨겨진 로우 데이터의 맛을 찾아서 
Scene 03: 서비스의 주인공을 결정하라! 
Scene 04: 일관된 브랜딩 하기 (@Medium)
(+) 아이디어 소개: CUE : carry on with your 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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