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돈_보도 섀퍼

2022. 3. 6. 00:00자기 개발 🔎/① 독서

돈_보도 섀퍼

독서 기간: 2022.02.14 ~ 2022.03.03
별점: ★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다 보니, 책을 읽는 속도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특히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책을 접하지 못하고 있던 터라 독서에 흥미가 조금 줄어들어가던 시기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보도 섀퍼의 돈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덕분에 좋은 자극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을 2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돈은 사람의 태도다. 현재의 내 경제적 상황은 내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은 돈에 대한 내 생각과 태도는 물론이거니와, 삶을 살아가는 태도까지 들여다보게한 책이다. (사실 돈에 대한 내 태도는 끔찍하다.ㅋㅋ) 이 책을 읽기 전까지의 난 구체적으로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7년 후 내 모습은 어떨 것이고, 얼마의 돈을 모으고 싶은지. 인생을 살아가며 달성하고 싶은 큰 목표는 무엇인지 한 번도 정리해 보지 않았다. 지금도 내 인생의 꿈을 추상적인 형태로 밖에 말하지 못하지만, 돈을 포함해 나의 미래에 대해 조금이나마 고민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나 참 이 책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년에 1,000만원이 넘는 돈을 학비로 내야 하는 입장이 되어보면서 돈 쓰기 참 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가끔은 열심히 모은 돈을 한순간에 학비로 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의 허망 감도 있는 요즘인데.. 이 책이 스스로 '돈'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겠다는 깨달음을 준거 같다.



나에 대한 자신감

"낙관주의는 얼토당토않게 자주 자신감과 혼동된다.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일의 긍정적인 면을 보도록 하는 반면, 자신감은 그 어두운 면까지도 감당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중략) 어떤 상황에서도 오그라들지 않을 당당한 자신감을 쌓고 싶으면, 먼저 자신의 돈 문제를 잘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의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을 사람이라는 사실을 당신의 재정상태가 증명해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실수에 대한 두려움 없이 행동해야 한다. 우리는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할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나 어떤 상황이 왔을 때 실수할 수 있다. 실수가 왔을 때 당당한 자신감을 갖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돈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다. 내 인생에 대한 책임이 스스로에게 있듯 돈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스스로의 능력을 110% 발휘할 때만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떠맡을 수 있다. 110%를 발휘한다는 것은 곧 성장을 의미한다. 그래서 성장에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어린아이들은 열두살이 될 때까지 어른들로부터 ‘된다'는 말보다 ‘안 된다'는 말을 일곱 배나 더 많이 들으며 자란다고 한다. 또한 모든 언론매체가 전하는 기사의 최소 80%가 부정적 기사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거기에 대항해, 최소한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이라도 긍정적으로 보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 대한 확신. 자신감.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평가. 그리고 그 결과로써의 성장. 이들은 뗄 수 없는 관계. 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자기 의심에 빠지지 말기.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큰 돈을 얻어 간다

"우리는 새로운 일을 결행하고, 새로운 도전에 맞서야만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관리 영역이 큰 사람들은 거의 늘 자신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있다. 하나의 위기를 이겨내고 또 다른 위기를 찾아내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중략) 모든 문제는 성장의 기회를 동반한다.

(중략) 문제를 피해서는 부와 행복을 얻을 수 없다. 남보다 돈을 더 많이 갖고 싶은 사람은 그만큼 더 많은 문제들과 싸워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은 시도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이다. 또, 변화를 일구어낼 능력이 충분한 사람이다. 7년 후의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의 나도 충분히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니즈/페인포인트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일이라면 난 모든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으니깐.
책은 <큰 목표를 달성한 사람은 모두 90%의 왜와 10%의 어떻게로 일을 시작한다>고 한다. 일단 일을 시작할 때에는 방법보다 내가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그 문제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어떻게'를 고민하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질문은 ‘어떻게 이 일을 해야 하는가'이다. 이 질문은 실패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 이 일은 어차피 할 수 있는 일이고, 단지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일 뿐이다.> 이 역시 자신감이 필요하다.



감사하기

"자신의 두려움에 맞서 싸우는 것은 별 효과가 없다. 두려움에 맞서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은 오히려 감사하는 것이다. 미래에 대해 두려움이 생길 때, 그리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일이 잘 풀릴까'하는 의심이 들 때 이런 간단한 방법을 써보자. 자신이 고맙게 생각하는 다섯 가지만 골라서 적어보는 것이다."

나를 힘나게 하고, 도와주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나 스스로에게 보상하기.



큰 목표 갖기

"당신이 작은 목표 대신 아주 큰 목표를 세웠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엔 어떤 문제가 생겨도 목표로 향한 당신의 시야를 완전히 가로막지는 않는다. 따라서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또 그것을 왜 하는지 목표하는 바를 놓치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큰 목표는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며,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도록 한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행동은 기본적으로, 엄격한 규율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꿈, 목표, 가치, 전략. 이 네 가지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이다. 10년, 20년, 50년.. 이 지나도 꿈을 꾸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가까운 목표로는,
모든 일을 남과 다르게. 눈에 띄게. 다른 사람의 인상에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잘못한거보다 잘한 점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 이를 통해 동기 부여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돈의 흐름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큰 목표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못했기에 차차 생각할 예정)


+ 책을 읽은 후, 정리한 돈에 대한 나의 굳은 신념

- 돈은 노력한자만이 지닐 수 있다.
- 부자는 세상을 보는 눈을 지닌 / 세상의 흐름을 파악할 줄 아는 사람이다.
- 돈은 삶에 여유를 주고, 어쩌면 행복해지기 위한 도구다. (절대적이진 않지만, 영향을 주는 요소)
- 경제적 지위를 얻었을 때에는 나를 위해서만 돈을 쓰면 안 된다. (기부, 친구에게 선물)


+ 책을 읽으며 제일 충격받은 문장

투자자는 팔면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사면서 돈을 번다.

난..투자가가 아니라.. 투기꾼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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