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스프린트_제이크 냅, 존 제라츠키, 브레이든 코위츠

2021. 8. 14. 12:00자기 개발 🔎/① 독서

 

스프린트_제이크 냅, 존 제라츠키, 브레이든 코위츠

독서 기간: 2021.08.07 ~ 2021.08.11

별점: ★


 

한 3년 전쯤에 주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있었다. 책과 담을 쌓고 있던 그때의 나 역시, 호기심에 잠깐 책을 들여다봤었다. 그러곤, 차마 다 읽지 못해 인터넷에 정리된 글로 스프린트에 대한 만족감을 채워갔던 것이 생각난다. 

 

스프린트는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고(/개선하고) 실험하여 유저 보이스를 듣는 프로젝트 수행법이다. 이번 포스팅은 느낀 점보단, 독서하며 배운 스프린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다!

 


 ①
스프린트 준비하기

스프린트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적절한 과제를 선택하고, 적임자들로부터 을 구성해야 한다.
또한 스프린트를 진행할 시간을 확보하고 장소도 구해야 한다.

 

어떤 과제가 좋을까?

- 기업이 안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를 스프린트에서 다루도록 권한다.
- 스프린트는 팀이 직면한 가장 긴급한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 완제품의 외양만 만들어도 뭔가를 배울 수 있다.

 

팀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할까?

1) 결정권자 (1~2명)

- 프로젝트에서 공식적인 결정을 내리는 사람
- 대게 설립자나 CEO / 부사장, 제품 책임자, 팀 리더
- 전문 지식과 비전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본질적 문제를 잘 알고 있음.
- 결정권자 참여 시 → 빠른 진전 / 명확성이 높아짐.

 

2) 오션스 세븐

- 팀의 규모는 7명 이하가 가장 적당 (8/9명 이상이면 진행이 느려지고, 집중하기 어려워짐.)
-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섞였을 때 가장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
- (평소 함께 일하는 사람들로만 팀을 구성해서는 안됨.)
- 전문지식을 갖춘 몇 명의 추가 전문가, 솔루션을 실행하는 쪽에서 일하는 핵심인물 필요

 

3) 전문가 추가로 참여시키기
- 스프린트 팀에 포함된 사람이 일곱 명을 넘는 경우, 최종적으로 제외된 사람들이 월요일 오후에 '전문가'로 잠깐 참석시키는 시간 마련하기

 

4) 진행자 선택하기
- 시간, 토론, 전체적인 절차 관리

 

 

화이트보드가 2개 있는 방이 좋아!

- 인간은 단기 기억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공간 기억력은 높다. 기록, 도표, 인쇄물 등으로 잔뜩 도배된 스프린트 회의실은 그 공간 기억력을 이용한다.

- 팀 브라운(IDEO) "프로젝트 자료들을 우리 모두 동시에 볼 수 있으면 파일 폴더나 노트북, 혹은 파워포인트에 그 자료들이 숨겨져 있을 때보다 훨씬 더 쉽게 패턴을 파악하고 창의적으로 연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월요일

스프린트 첫날은 계획 수립에 몽땅 바칠 것이다. 월요일은 도착점에서 출발하기라고 부르는 활동으로 시작된다.

 

도착점에서 출발하기

장기적인 목표 설정

"왜 이 프로젝트를 하고 있나요? 6개월, 1년, 5년 뒤 우리가 어디에 있긴 원하죠?"

- 목표는 팀의 원칙과 포부를 반영해야 한다.
- 목표가 지나치게 거창하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 화이트보드 맨 위쪽에 눈에 잘 띄도록 장기 목표를 써 놓는다.

 

가정과 장애물 생각해내기

- 만약, 실패했을 때 '실패 요인' 가정하기
- 비관적으로 생각하기

 

가정과 장애물을 질문으로 바꾸기

- 가정을 질문으로 바꾸어 답을 찾을 절호의 기회 만들기
- 이 질문들은, 목표와 마찬가지로 의사결정을 내릴 때의 지침이 된다.
- 질문으로 바꿨을 때, 불확실하게 느껴지던 일이 호기심 가는 일로 미묘하게 변함.

 

핵심 질문 열거하기

- 이번 스프린트에서 우리가 답하고 싶은 질문들은 무엇인가?
-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현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미래로 날아가 계획이 실패했다고 상상하면 실패 원인은 무엇일까? 를 담고 있어야 함.

 

 


 


화요일

화요일은 솔루션을 생각하는 날이다. 아침은 기존 아이디어들을 검토하여 조합하고 발전시키는 활동으로 시작한다. 그런 뒤 오후에는 각자 4단계에 따라 스케치한다.

 

조합하고 발전시키기

번갯불 데모

"위대한 혁신은 기존 아이디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꿨을 때 이루어진다."

- 솔루션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동종 산업이나 분야 외의 영역의) 제품이나 서비스 제안
- 또한, 유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살펴봄.
- 수집한 목록을 화이트보드에 모두 기록한 후 3분간 데모 시행하기
- 데모를 진행하며 좋은 아이디어 포착하고 기록하기

 

스케치

스케치의 힘

-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바꾸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
- 모든 팀원이 혼자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
- 혼자 일할 때 더 좋은 솔루션이 나온다

 


 


수요일

수요일 오전에는 각 솔루션을 비판하고 장기 목표 성취에 가장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할 것이다. 그리고 선택된 스케치들에서 중요한 장면을 엮어 스토리보드를 만들 것이다. 스토리보드는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위한 단계별 설계도라고 할 수 있다.

 

결정

솔루션을 한꺼번에 평가하고 한꺼번에 비판한 뒤 한 번에 결정을 내릴 것.

 

스토리 보드

팀이 내놓은 가장 좋은 아이디어 전부가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속에 잘 어우러져 있다.

 

스토리보드 그리기

-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으려 하지 말고, 이미 떠올린 아이디어들로 작업하라
- 문구 작업을 다 함께 하지 않는다. (두서없고, 오래 걸리고..)
- 세부사항을 충분히 포함시킨다.
- 결정권자가 결정을 내린다
- 확실하지 않을 때 모험을 해본다
- 스토리는 15분 이하로

 


 


목요일

목요일에는 ‘꼼수’ 철학을 도입하여, 이 스토리보드를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할 것이다.

 

진짜처럼 보이게 만들기

 

프로토타입 사고방

- 어떤 것이든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다.
- 프로토타입은 한 번 쓰고 버릴 수 있어야 한다
- 버릴 생각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프로토타입을 만들지 마라.
- 테스트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 정도로만 구축하라, 더 이상은 금물이다.
- 프로토타입은 진짜처럼 보여야 한다.

 

골디락스 품질
- 품질이 너무 떨어지면 사람들은 그 프로토타입이 진짜 제품이라고 믿지 않음
- 반면, 품질이 너무 높으면 밤을 새워도 완성하지 못할 것.

 

프로토타입

- 제작 담당 (2명 이상) : 프로토타입을 구성하는 각 요소를 만들기
- 연결 담당 (1명) : 제작 담당자가 만든 구성요소를 모아 매끄럽게 이어 붙이는 일 / 오전에 모든 팀원들이 따라야 하는 스타일 지침을 제시
- 저작 담당 (1명) : 전문지식을 보유한 제품 관리자가 현실적인 문구를 작성하여 주는 것
- 자산 수집 담당 (1명 이상) : 사진, 아이콘 등을 수집 / 제작 담당자들이 필요한 각종 구성요소를 수집하느라 소요되는 것 방지
- 인터뷰 담당 (1명) : 인터뷰 대본 작성 / 감정을 개입하지 않기 위해 프로토타입 제작에 참여 x

 


 


금요일

금요일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들을 인터뷰하고 고객들이 프로포 타입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켜보면서 학습하게 될 것이다.

 

소규모 데이터

표적 고객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먼저 알아본 다음에 비용과 노력을 들여 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구현할 것이다.

마법의 숫자 5
- 85%의 문제는 사용자 5명을 인터뷰한 뒤 발견된다.
- 더 많은 사람을 인터뷰한다고 해서 많은 통찰력을 얻는 것은 아니다.

 

인터뷰

“인터뷰는 두 사람 간의 대화다.”

5막 인터뷰
1. 친근한 환영인사로 인터뷰를 시작한다.
2. 고객의 전반적인 배경에 관해 자유로운 대답이 가능한 일련의 질문을 던진다.
3. 프로토타입을 소개한다.
4. 고객이 프로토타입에 반응하도록 세부적인 작업을 수행한다.
5. 고객의 주된 생각과 인상을 포착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1막. 친근한 환영
- 사람들이 거리낌 없이 솔직하게 반응하고 비판적이 되려면, 일단 긴장을 풀어야 한다.
- 인터뷰 영상을 녹화해도 될지 물어보기 / 서명받기

 

2막. 고객의 배경에 관한 질문
- 고객의 생활, 관심사, 활동에 대해 물어보며 찬찬히 시작하기
- 친밀한 관계 + 고객의 반응과 대답을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한 배경지식을 제공해 줌
- 잡답~~ 스프린트 관련 질문으로 옮겨가는 게 효과적

 

3막. 프로토타입 소개
- "제가 이걸 디자인한 사람이 아니다"를 강조하기
- 인터뷰 담당자의 감정이 개입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야 솔직한 반응을 보이기 쉽기 때문

 

4막. 작업과 자극
- 고객이 작업을 해나갈 때 질문을 던져서 고객의 생각을 말로 내뱉게 하기
- 대답하기 쉽고 부담스럽지 않은 질문으로


"이게 뭔가요? 무엇을 위한 건가요?"
"여기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리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걸 보니 어떤 생각이 드나요?"
"뭘 보고 있나요?
"다음엔 뭘 하고 싶나요? 왜 그걸 하고 싶죠?"

 

5막. 간단한 정리
- 정리 질문을 던지기

"이 제품이 당신이 지금 사용하는 제품과 비교해 어떻습니까?"
"이 제품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이 뭔가요? 싫었던 점은 뭔가요?"
"이 제품을 친구에게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이 제품을 개선할 수 있는 세 가지 소원이 있다면 뭘까요?"

- 인터뷰 담장자는 답변을 들으며, 계속해서 중립 지키기. (멋지네요! 잘했어요! 대신 으음.. 음음.. 으응..으로 반응하기)
- 기록은 스프린트 회의실에 있는 나머지 사람이 해주기

 

학습

함께 인터뷰 기록하기
- 포스트잇과 화이트보드 마커를 팀원들에게 나눠주고 기록하기
- 고객의 말, 관찰한 것, 일어난 일에 대한 각자의 해석
- 긍정-초록색,+ / 부정-빨간색,- / 중립-검은색, 공란

 

패턴 찾기
- 메모장과 펜을 나눠준 후 5분간 자신이 발견한 패턴을 기록하게 한다
- 발견한 패턴 공유, 각 패턴이 긍정/부정/중립적인지를 표시하여 화이트보드에 나열

 

미래 여행
- 월요일에 정했던 장기 목표와 스프린트 질문을 되돌아보면 다음 단계를 알려줄 것
- 결정권자가 후속 조치를 어떻게 할지 결정하기

 


스프린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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