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사랑의 기술_에리히프롬

2021. 1. 6. 22:42자기 개발 🔎/① 독서

사랑의 기술_에리히 프롬

독서 기간: 2020.12.19 ~ 2020.12.21

별점: ★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즉, 사랑한다는 것은 동사형이다. 또한 수동적인 감정이 아니라 능동적인 활동이다. 대상만 생기면 저절로 사랑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것도 잘못된 자세다.

 

인간은 고립을 극복하고자 사람들과 뭉친다. 이 책은 에로스적 사랑만을 이야기하지 않으며, 사랑은 개인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조건하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을 뜻한다. 10년 뒤 내게 자녀가 생긴 후 이 책을 읽는다면 (어머니로서의 사랑의 관점으로..) 또 다른 감정을 갖으며 읽을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친구와의 사랑, 애인과의 사랑을 떠올리며 읽었다. 가장 공감하며 읽었던 부분 역시 내가 겪은 일들과 이어지는 것들이 여러 있어 나중에 밑줄 그은 부분을 모두 모아보니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나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듯 상대를 능동적으로 존중하고 사랑하라."

 

 

내가 노력해야 할 부분도 책을 통해 깨닫는다.

 

"사랑은 갈등이 전혀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은 환상이다. 어떤 환경 밑에서든 고통과 슬픔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갈등은 파괴적인 것이 아니다. 이러한 갈등은 카타르시스 작용을 하며, 카타르시스로 말미암아 두 사람은 더 많은 지식과 힘을 갖게 된다."

 

 

 

거듭 말하지만, 사랑은 '능동성'이다.나는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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