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개발 🔎/① 독서(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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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아몬드_손원평
아몬드_손원평 독서 기간: 2021.02.03 ~ 2021.02.04 별점: ★★★★★ 동기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한 작년 초부터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나만 빼고 모두 읽어본 것 같은 책. 하지만 막상 읽어본 사람들 찾아보려하면 찾기 힘든 바로 이 책. 작가님에 대해서도 줄거리에 대해서도 어떠한 정보도 없었지만, 오로지 표지만 보고 읽어야겠다 결심했었던 책이다. 그리고 이런저런 일들로 이 책을 못읽고 있던 차에 @숭님 혹은 @뀨림님 인스타그램에서 서평을 읽고 다시 한번 To Read List에 올리게됐다. 작가 작가님의 섬세한 표현과 문장을 읽으며, 책 읽는 속도가 느린 나도 금세 읽어버린 책이다. 이 책의 50-60페이지 정도를 읽었을 무렵 누군가가 내게 작가의 학과를 파악하고 소설을..
2021.02.04 -
[독서]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빅데이터_조성준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_조성준 독서 기간: 2021.01.28 ~ 2021.02.03 별점: ★★★ 동기 지난 2020년 여름. 방학을 맞이해 2달간 잠깐 한 회사에서 일하게 됐다. 이 전에 일했을 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있음을 느꼈다. 나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그런 흐름에 함께 하고자 하는 욕망이 컸다. 입시를 준비하면서부터 일찍이 수학은 포기해버린 탓에 숫자와는 심리적 거리가 엄청났고.. 그래서 정량적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이 조금 겁이 나기도 했다. 뭐부터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던 참에 그냥.. 관련 자격증이라도 공부하면서 데이터에 익숙해져 보자! 하며 도전했던 것이 ADsP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자격증)이다. 1달 ..
2021.02.03 -
[독서] 인스파이어드_마티 케이건
인스파이어드_마티 케이건 독서 기간: 2021.01.19 ~ 2021.01.29 별점: ★★★★★ 동기 1️⃣ 교수님의 추천 서적 대학원을 진학하며 교수님께서 여러 책을 추천해주셨다. 자발적으로는 절대 구매하지 않을 것 같은 표지. 붉게 사람이 그려진 이 책의 표지는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먼저 들었지만, 평소 많이 챙겨주시고, 내가 존경하는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셨기에 용기 내어 책의 첫 장을 펼칠 수 있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대학원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할 겸 정독하며 읽었다. (몇 페이지 정도 읽어보니..)과 특성상 실무와 비슷하게 여러 사람들과 협업할 일이 정말 많은데, 내 태도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책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2️⃣새로운 독서법 도전..
2021.01.30 -
[독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_채사장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_채사장 독서 기간: 2021.01.10 ~ 2021.01.19 별점: ★★★ 동기 3년 전 전공 수업에 들어가면 공간교수님께서 항상 이책을 추천해주셨다. 긴 호흡의 글을 읽는 것을 기피하던 나는 솔직히말하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태도를 취했다. 시간이 흘러 내가 책읽기에 흥미가 생길 쯔음부터 귀에 딱지가 붙도록 추천받은 이 생각났다. 그리고 교수님이 말씀하셔..
2021.01.19 -
[독서] 부지런한 사랑_이슬아
부지런한 사랑_이슬아 독서 기간: 2020.12.31 ~ 2021.01.03 별점: ★★★★★ 동기 1️⃣ 이슬아라는 사람 작가 이슬아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였다. 여느 때처럼 인스타그램을 보던 중, 누군가가 공유한 게시물을 읽게 됐고 그것은 경향신문에 발행된 이슬아의 기사였다. 재능과 꾸준함에 대한 글이었는데, 그녀의 글에는 계속 읽게끔 만드는 힘이 있었다. 한참을 그녀의 피드 속 글을 읽다가 그만두었다. 거기서 끝. 내 흥미는 오래가지 못했다. 📌 당시 감동받았던 게시물 www.instagram.com/p/CBeajhPJxSy/?igshid=13xetcsqs2m4v 2️⃣ 에세이 나는 왜 에세이를 좋아할까? 생각해보면 독서에 처음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도 에세이 덕이였다. 아마 나는 누군가..
2021.01.07 -
[독서] 노르웨이의 숲_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_무라카미 하루키 독서 기간: 2020.12.22 ~ 2020.12.27 별점: ★★★★ 동기 몇 안 되는 "인생 드라마" 중 하나인 을 최근 (클립으로) 다시 본다. 주인공이자 드라마 작가인 진주는 범수 감독이 대본을 읽기 전 하루키에 대해 말한다. "하루키는 대단해요." "뭐 누구요? 하루키? 하루키가 갑자기?" "규칙적인 생활. 아침에 일어나 클래식을 듣고, 낮에 달리며 록음악을 듣고, 하루에 정해진 원고량은 꼭 채우고 일을 다 마친 후 마시는 맥주 한 잔의 행복을 느끼며 재즈를 듣고, 잠들기 전에 내일 아침에 들을 클래식 음반을 챙겨두고, 음... 어느 정도까지는 몰라도, 최고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선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죠." "길게 말씀하셨는데, 말씀의 의도를 모르겠어요." "..
2021.01.06 -
[독서] 사랑의 기술_에리히프롬
사랑의 기술_에리히 프롬 독서 기간: 2020.12.19 ~ 2020.12.21 별점: ★★★★★ ①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즉, 사랑한다는 것은 동사형이다. 또한 수동적인 감정이 아니라 능동적인 활동이다. 대상만 생기면 저절로 사랑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것도 잘못된 자세다. 인간은 고립을 극복하고자 사람들과 뭉친다. 이 책은 에로스적 사랑만을 이야기하지 않으며, 사랑은 개인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조건하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을 뜻한다. 10년 뒤 내게 자녀가 생긴 후 이 책을 읽는다면 (어머니로서의 사랑의 관점으로..) 또 다른 감정을 갖으며 읽을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친구와의 사랑, 애인과의 사랑을 떠올리며 읽었다. 가장 공감하며 읽었던 부분 역시 내가 겪은 일들과 이어지..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