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 사용자에게로 향하는 여정(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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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R] 당신의 UX 리서치가 형편없는 7가지 이유 (UX리서치의 7대 죄악)
좋은 UX 리서치는 뭘까? 완전 무결한 리서치를 내놓기는 어렵지만, 좋은 UX 리서치는 사용자 니즈에 관한 실행 가능하며 검증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뛰어난 경험에 대한 답은 디자이너에게 있을 수 없다. 예측했듯이 그 답은 사용자만이 알고 있다. 리서처(Researcher)는 올바른 리서치 수행을 통해 사용자의 생각 속으로 딥 다이브 해야 한다 (답변의 꼬리에 꼬리를 물어 질문하는 '꼬리 질문'도 딥 다이브를 위한 스킬 중 하나다). 데이비드 트래비스와 필립 호지슨은 그들의 책 에서 좋은 UX 리서치를 위해서는 아래 7가지 죄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맹신, 독단, 편향, 반계몽주의, 게으름, 모호함, 오만" 인터뷰에 대한 맹신 심리학자 리서드 니스벳(Richard Nisbett)과 티모..
2022.07.19 -
[독서] 구조분석입문_에드먼드 리치
구조 분석 입문_에드먼드 리치 독서 기간: 2022.05.16 ~ 2022.06.14 별점: ★★★★ 애드먼드 리치는 구조주의적 입장에서 인간의 언어적/비언어적 행위를 ‘커뮤니케이션 행위’로 설명하고 있다. 구조주의 분석 방법은 인간사회를 이해하는 데 방법론적인 유용성을 갖고 있는데, 저자는 문화인류학자로서 관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관찰자로서의 인류학자가 그 의미를 알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주로 책에서 논하였다. 문화인류학자로서 관습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의 문화와 사회의 다양성을 연구 주제로 하여, 이 다양성이 왜 존재하는지’를 밝히고자 하는 인류학자를 둘로 나눌 수 있는데, 에드먼드 리치와 같이 ‘문화체계가 인간의 정신, 인간의 어떤 집단적 성질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을 지닌 합..
2022.07.10 -
[UXR] UX 리서치를 해야하는 이유
다양한 실무자는 UX 리서치를 설명하는데 각기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 UX 리서쳐뿐만 아니라 개발 팀의 모든 이가 사용자 경험을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면서 사용자 조사(사용자 리서치)라는 용어를 선호하는 실무자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사용자 경험은 모든 사람의 책임이라는 철학에는 동의하지만, 여전히 UX 리서치라는 말로 통일해서 쓰기로 결심했다. 사용자 조사는 사용자에게만 초점을 맞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UX 리서치는 실무자와 이해관계자가 보다 전략적인 관점을 갖고 실제로 중요한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추도록 장려한다. 사용자를 연구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목표, 사용자의 환경, 제품의 비즈니스 맥락,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의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리서치한다. (UX..
2022.07.10 -
[독서] 돈_보도 섀퍼
돈_보도 섀퍼 독서 기간: 2022.02.14 ~ 2022.03.03 별점: ★★★★★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다 보니, 책을 읽는 속도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특히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책을 접하지 못하고 있던 터라 독서에 흥미가 조금 줄어들어가던 시기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보도 섀퍼의 돈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덕분에 좋은 자극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을 2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돈은 사람의 태도다. 현재의 내 경제적 상황은 내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 이 책은 돈에 대한 내 생각과 태도는 물론이거니와, 삶을 살아가는 태도까지 들여다보게한 책이다. (사실 돈에 대한 내 태도는 끔찍하다.ㅋㅋ) 이 책을 읽기 전까지의 난 구체적으로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2022.03.06 -
[UX Writing] 03_데이터 드리븐 UX Writer가 되는 방법
데이터 드리븐 UX Writer는 어떻게 될까? Writing의 A/B 테스트는 어떻게 하지? Patrick Stafford의 [How to become a data-driven UX writer (and how to A/B test copy)]의 번역본입니다. How to become a data-driven UX writer (and how to A/B test copy) How does data-driven decision making work? How can you, as a writer, incorporate data? medium.com 데이터에 대한 지식은 개발이나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같은 기술적인 분야로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라이터 (Writer)에 대해 얘기할 때, 데이터 기반의 의..
2022.02.14 -
[독서] 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_팀 허슨
탁월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_팀 허슨 독서 기간: 2022.01.27 ~ 2022.02.12 별점: ★★ 동기 대학원에서 내가 운영하고 있는 독서모임을 위해 읽은 책. 신입생이 들어오고 같이 하는 첫 스터디여서 뭔가 대학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고 싶었다. 퍼소나, 린, UX, 그로스 해킹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이 존재하지만, 목적과 상황에 맞게 제대로 알고 활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스터디의 첫 시작은, (개인적으로 방법론이나 트렌드보다 더 중요다고 생각하는)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궁리하는 사고방식을 달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으로 고르고 싶었다. 1. 뜻 밖의 연결 찾기 기원전 6세기에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뜻밖의 연결은 뻔한 연결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라고 ..
2022.02.13 -
[짧은 영감] 대체 불가능한 사람은 본인만의 스토리가 있는 사람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2.02.03 -
[독서]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_데이비드앱스타인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_데이비드 앱스타인 독서 기간: 2022/01/08 ~ 2022/01/23 별점: ★★★ 삶은 패턴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한 가지 분야만을 파는 것은 유연한 사고를 방해한다. 반복적인 경험은 정확한 직관을 갈고닦지만, 그 규칙이 조금만 바뀌어도 유연성을 잃고 협소한 기술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하다. 내 삶에서 중요한 신념 중 하나는 ‘효율’이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을 해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의도적으로 ‘비효율’을 추구하라고 한다. (아니, 비효율성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작은 목표와 기존의 방식을 기초로 하는 효율성은 패턴화 된 환경에만 적합하다. 패턴화 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가끔은 비효율적이 되어야 한다. 가끔은 비..
2022.01.25 -
00. 디자이너가 비즈니스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
비즈니스에 임팩트를 주는 디자이너(/기획자)가 되고 싶다. 이 꿈을 갖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대학교 2학년, 경영학을 전공하거나 스타트업에 관심이 큰 친구들과 함께 IT 이슈에 대해 대화하는 모임을 가졌다. 그때, 처음으로 스타트업은 어떤 곳인지. 투자가 무엇인지. BM은 어떻게 세우는지. 알게 되었다. 2018년 초, 가난했던 대학생이었던 난 큰맘 먹고 10만 원 정도 되는 강연을 구매해 실무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처음 들어보았다. 실무 디자인은 당시 내가 알고 있던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조금은) 다르다는 걸 처음 깨달았던 순간이었다. 그 무렵 한 회사의 디자이너 채용 글에서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아 줄 디자이너'라는 문구를 접했다. 그 무렵부터 사용..
2022.01.18 -
[UX Writing] 02_없으면 안되는 내용에만 집중하기
'콘텐츠 UX 디자인 : 쉽게 읽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위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온라인 서비스에 딱 맞는 격언이 있다. "적을수록 좋다." 사이트 방문자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일까?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웹이나 앱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양만큼의 콘텐츠만 보여주려면 '원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보여줘야 한다. 1.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만 제공하라 2. 자르고, 자르고, 또 잘라라! 3. 핵심부터 써라 4. 언어의 담장을 허물어라 5.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마케팅하라 6. 용도별로 정보를 여러 층으로 나눠라 [UX Writing] 없으면 안되는 내용에만 집중하기 01 '콘텐츠 UX 디자인 : 쉽게 읽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위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기반으로 ..
2022.01.12 -
[UX Writing] 01_없으면 안되는 내용에만 집중하기
'콘텐츠 UX 디자인 : 쉽게 읽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위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기반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온라인 서비스에 딱 맞는 격언이 있다. "적을수록 좋다." 사이트 방문자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일까?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웹이나 앱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양만큼의 콘텐츠만 보여주려면 '원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보여줘야 한다. 1.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만 제공하라 2. 자르고, 자르고, 또 잘라라! 3. 핵심부터 써라 4. 언어의 담장을 허물어라 5.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마케팅하라 6. 용도별로 정보를 여러 층으로 나눠라 1.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만 제공하라. 아무리 중요한 내용이더라도 사용자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포기하든, 페이지 아래로 내리든, 레이어를 이..
2022.01.06 -
[2022년 목표] 행복을 넘어 굿 라이프로 인생 설계하기
Intro 2021년의 마지막 책으로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님의 를 읽게 되었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선택하였다. 책에서 작가는 굿 라이프를 위해서는 나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2022년 신년 계획을 위해 가장 먼저 나에 대해 이해하였다. 그 후, 유튜브 존잡생각의 신년 계획 영상을 참고해 행동 가능한 정량적 목표를 작성하였다. [독서] 굿 라이프_최인철 굿 라이프_최인철 독서 기간: 2021.12.25 ~ 2021.12.29 별점: ★★★★★ 다음 해에는 더 좋은 나로 살아가고 싶어서 읽게 된 책. ① 더 좋은 내가 되기 위한 '나 이해하기' 삶에 대한 자기만의 기준이 design-tra.tistory.com 앞서 언급했 듯이 2022년 한 해의 계획은 2개의 단계로 나눠 진행했..
2022.01.01